"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직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효과가 90% 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정확한 용어는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 확률이 90%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이나 시장에서 잘못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화이자의 백신은 2022년 12월 11일, 2년 후에 임상 실험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약 4만4천명 정도 투여를 했는데, 그 중에 반은 위약(가짜약)으로 나머지 반은 백신으로 아마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실험합니다. 정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추정입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4만 4천명 중에 94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습니다. 가짜약을 맞은 사람은 86명,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8명이 감염되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이 데이터를 가지고 백신이 90%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오류이고 잘못된 용어입니다. 백신 덕분이라고 단순히 추정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일상생활을 시키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투입했을 때 가짜약을 받은 사람은 중증에 걸리고 백신을 맞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면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데이터가 없습니다. 감염자들 중에 위약을 맞은 사람이 많은 것은 맞지만 효과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감염이 안될 수 있다는 추론만 있을 뿐입니다. 충분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결정을 내리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더 중요한 것은, 백신이 전 세계에 통용이 되려면 다양한 인종, 연령, 기저질환, 고위험 등에 대해서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94명이 이 수많은 변수들을 대표하지 못합니다. 백신의 안정성, 부작용, 얼마나 지속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현재 비상상황이므로 만약 당국에서 긴급승인을 내준다고 할 때, 과연 안전할 것인지, 효과가 있을 것인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국내의 독감 백신 사태처럼 오히려 의구심을 낳을 수도 있고 공중 보건에 굉장히 심각한 타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그러면 FDA가 승인해줄 것인가. 승인을 해줄 수도 있지만, 일단은 90% 라는 숫자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효과가 입증 되려면 훨씬 더 많은 데이터가 추가가 되어야 전문가들도 인정하고 FDA도 승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나온 데이터로는 90% 효과가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입니다. "
(출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발표 오류)
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고 90% 이상 성공했다는 말에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하지만 실험 표본도 적고, 백신과 위약을 맞은 실험자들에게 격리된 공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투여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게 했기 때문에 아직 그 숫자에 대해서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들뜨지 말고 추이를 더 지켜보면서 그동안 해왔던 방역생활과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현명할 듯 보입니다.
'경제_세상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부세 기준 (0) | 2020.11.27 |
---|---|
종부세 납부기한 (0) | 2020.11.27 |
종부세 세율 (0) | 2020.11.26 |
종부세란? (0) | 2020.11.26 |
코로나 증상 순서 (0) | 2020.11.16 |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 논란 (0) | 2020.11.13 |
코로나 백신 가격 실체 (0) | 2020.11.13 |
화이자 코로나 백신 한국 생산 가능성 (0) | 2020.11.11 |
댓글